한국형 원격교육 중장기 정책방향 토론회
상태바
한국형 원격교육 중장기 정책방향 토론회
  • 이성우 전문기자
  • 승인 2020.06.10 0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OST 코로나19 시대 극복 토론

6/9(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주최,교육부 후원으로 토론회가 열렸다.환영사는 조승래 국회의원,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축사는 이낙연 전총리,발제자로는 서울창덕여자중학교 이은상교사,성균관대학교 황대준교수,유비온 임재환대표,한국교육공학회장,서울시교육청 장학관,미래교실네트워크 사무총장,교육부 전략기획팀장 등 참석하였다.인공지능(AI)융합 기반 미래교육 추진 계획으로는 포스트 코로나,애듀테크 교육환경 변화는 코로나 19로 가속화될 학교의 변화를 인공지능 융합 기반 미래형 교육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바이러스 시대 교실의 변화는 2019년 서울 소재 학교의 교실 4.2만개 교원 7.6만명으로 운영되던 교실이 2020 5월 약 95만개로 증가하였다.또한 다양한 원격수업이 플랫폼에서 공유되고,교실들 사이 경계가 없으며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전 지구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교실의 탄생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바이러스 시대의 교원의 역할은 원격수업과 온라인 학습을 위해 구축된 에듀테크 스마트 교육환경에 대한 지속적 활용 방안 및 교원의 역할과 전문성 제고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미래혁신 인공지능(AI)융합인재 양성에는 선도국 대비 인공지능 인재 육성 및 학교 교육기회 절대 부족으로 학생의 논리적 사고력,문제해결력 및 컴퓨팅 사고력 등 인공지능(AI),IoT 및 빅데이터 등 신산업의 특화된 과학기술 학습기회의 대폭적인 확대가 필요하다.원격교육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은 원격교육이 제대로 현장에 안착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원격교육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지난 온라인 개학 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였던 e 학습터(4.22기준 187만명),EBS온라인클래스(4.22기준,219.4만명)등은 단기간 내에 서버 확충이 이루어지다 보니 수요자(학생,교사 등)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강의,출결,과제제시,평가,학습진도 등을 관리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고도화하여 학습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교실 등 학습공간에 무선망(wi-fi)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데스크톱pc를 노트북,테블릿 등 무선환경에 적합한 기기로 교체해야 한다.둘째는 ICT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을 돕는 개별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일방향 강의식 수업 등 전통적 교수학습법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융합교육(Blended Learning),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등 혁신적 교수.학습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이러한 교수.학습법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교육과정 개정,온라인에 적합한 교육콘텐츠의 혁신,교육 복무환경의 변화 등의 제도적 뒷받침도 요구된다.아무튼 이제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언은 노하우와 ICT기술을 접목하여 한국형 원격교육을 정립 발전시킬 때이다.그리고 이는 학습자 개별 맞춤형 교육이라는 우리 교육의 오랜 숙원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