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길 나선 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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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길 나선 이사람
  • 박종설
  • 승인 2020.07.03 07: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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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 ~호미곶까지 걸어서 완주
세종특별자치시 로컬푸드과 최병인사무관

통일전망대를  출발 호미곶까지 고난의 길이라 자처하며 걷기로 천리길을 나선 세종특별자치시 농업축산과 로컬푸드 담당 최병인사무관(50세)이 그 주인공이다

최사무관은 그의 공직생활30년과 50년을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아주 특별한 휴가를 떠났다 지난6월23일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를 출발하여 경북포항(호미곶)까지 도보로 천리가 넘는 430km를 동해안을 따라 행군을 시작하여 열흘을 맞고 있다

장맛비가 내리는 걷기 첫날 그는 살짝 두려움을뒤로하고 9일차 그가 도착한곳은 영덕군 강구항에 도착했다 그동안의 고난한 행군의 과정을 홀로걸으며 가족과 지인들에게는 SNS를 통해 그의 행적지와 머무는곳의 위치 몸의 건강상태 등을 알리며 걷는동안 펼쳐지는 동해안의 구석구석 비경을 간간이 전하며 밀려오는 육체적피로와 고난을 정신으로 이기고 있다

이제 포항 호미곶까지는 불과 80km 남짓의 목표점을 놓고 긴장을 놓치  않은채 컨디션을 조절하며 운동화 끈을  다시매고 있다 공직30년 그의나이 50년 인생을 돌아보며 3050의 특별한 휴가에 나선 최사무관은 혼자되신 아버지와 함께 공무원인 부인과 자녀 셋을 둔 지극히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직접 현장에서 몸으로 실천하는 농업직 공무원으로  세종시 농업의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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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학 2020-07-05 19:57:36
트럼프, 김여정 계속 까불면 북폭 실행한다! (김정기의 세계전망대) / 신의한수 : http://www.ldtv.kr/bbs/board.php?bo_table=lovekorea&wr_id=15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