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51.7% vs. 긍정평가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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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51.7% vs. 긍정평가 44.1%
  • 박창수
  • 승인 2020.07.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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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15일 실시해 16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67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4.6%포인트 내린 44.1%인 반면,.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5.2%포인트 오른 51.7%로 집계돼 지난 24주차 이후 다시 이른바 데스크로스 즉,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 약 4개월만에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현재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전환 및 최근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여성 응답자의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7.9%포인트 하락했고 중도층, 보수층 응답자에서 긍정평가가 각각 6.0%포인트, 4.2%포인트 감소했으며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긍정평가가 4.8%포인트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도 지난주 대비 4.3%포인트 하락해 35.4%를 기록하여 31.1% 지지도를 모인 미래통합당과의 차이가 불과 4.3%포인트로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은 통합당 창당 이후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4.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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