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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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 여행
  • 박흥식
  • 승인 2020.08.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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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 캠핑장과 소매물도를 가다

 매물도는 통영항과 거제도 저구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매물도에는 두개의 마을이 있습니다. 당금과 대항이죠.

 당금에서 내리시면 폐교에 캠핑장이 있습니다.

운동장이 잔디로 되어있고 따로 사이트 구분은 없습니다.

테이블과 벤치가 있어 주변에 텐트를 설영해도 좋겠지만,

가능하면 많은 분들이 편하게 이용하시게 조금 떨어져서 설치하는 것이 좋겠죠.

독점을 피하는 것이 배려입니다.

물론 민박과 펜션에 묵으실 수도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매물도는 환상입니다.

바로 밑으로 몽돌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데크길이 있습니다.

해수욕이나 낚시를 즐기시기에 좋습니다.

또한 일몰 명소이기도 합니다.

마을 길 입니다. 대항마을과 당금마을은 15분이면 걸어갈 수 있습니다.

섬 전체를 한 바퀴 걷는데는 4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섬의 중앙에는 장군봉이 있습니다.

일출을 보며 새로운 희망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물도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소매물도에 도착합니다.

매물도가 더 큰 섬이지만 시골스럽고,소매물도는 작은 섬이지만 쿠크다스섬으로 유명세를 타서인지 좀 더 도회지 같습니다.

등대섬을 가려면 급경사길을 올라야 합니다.

마스크와 개인 물을 꼭 가지고 가시고 거리두기를  하며 여유있게 오르면

곧 평탄한 길이 나옵니다.

 이런 풍경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등대섬의 등대가 보입니다. 시원한 바람에 힘을 얻고 걸음을 사뿐히 옮겨봅니다.

소매물도에서 등대섬까지는 한 시간 정도면 갈 수 있지만 조금은 힘이듭니다.

등대섬 가기 전, 낚시하시는 분을 보며, 저 자리에서 낚시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 펌푸질을 합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이어주는 열목개는 큰 자갈밭입니다.

물때에 따라 길이 열리고 다시 물로 덮히죠.

등대섬을 가기 위해서는 물때를 미리 확인해야합니다.

 열목개를 감시하는 CCTV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열목개의 인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 중이신데, 그 작업도 위험해 보입니다.

 열목개를 건너 등대섬에 도착했습니다.

데크길을 따라오르며 몇번을 쉬다보면 어느새 등대에 도착합니다.

등대에 올라 소매물도를 바라봅니다.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보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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