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BRAZIL & KOREA
상태바
65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BRAZIL & KOREA
  • Thomas 전문기자
  • 승인 2024.09.27 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5 Years of Diplomatic Relations
주한브라질대사관 대사 축사

 

65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Brazil and Korea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한국-브라질 수교 65주년 기념 리셉션이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를 비롯한 정부기관장 및 각국가 대사,외교사절,세계중소기업연맹,세계문화경제포럼,각지자체장,오피니언 리더들 등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주한브라질대사관 대사(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축사

 

앞서, 한·브라질 수교 65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인천 중구는 지난달 26일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제25회 무의도 셋째 공주와 호랑이 춤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의도 아트센터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한국·브라질 수교 65주년을 기념 행사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도 지난 23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를 접견했다.한편, 브라질은 지난 1959년 중남미 국가 중 우리나라와 최초로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정무, 경제, 통상,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국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

주한브라질대사관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대사,세계문화경제포럼 이성우 부회장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의 축사 내용: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커피, 대두, 설탕 생산국으로, 농업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풍부한 천연 자원, 특히 광물 자원과 석유가 경제의 중요한 축입니다.남미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에 기회가 많습니다.
영화, 음악, 스포츠 등에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지리적 거리가 서로 현저히 다른 문화와 사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과 한국은 지난 65년 동안 무역,투자,정치적 대화,협력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상호 이익을 위한 탄탄한 길을 만들어 왔습니다.더 나아가 우리들의 유대관계는 브라질 내 5만명의 한인사회를 통해서 육성된 문화적,인적 유대감과 양국 간 사업 및 관광의 증가,그리고 국민들간의 점차 깊어지는 가족적인 유대감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양자의 노력을 넘어서 브라질과 한국의 파트너십은 기후변화와 경제적인 불평등 지속가능한 개발과 같은 중대한 글로벌 과제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양국은 보다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세계 질서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세계문화경제포럼 이성우 부회장,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 다리오 셀라샤 대사,주한우르과이대사관 파블로 셰이너 대사

 

한국정부와 여러 기관이 2024년 G20 브라질 의장국 임기중 다양한 G20 실무 그룹과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올래 브라질이 추진하는 세 가지 우선순위인 기아·빈곤·불평등 퇴치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글로벌 거버넌스의 개혁은 국제사회의 근본적인 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발전을 향한 한국의 고무적인 여정을 비롯하여 탄소제로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혁신과 첨단 기술분야에서의 한국의 성과 그리고 평화와 번영을 최전선에 두는 세계질서에 대한 한국의 헌신은 갈등,불평등 및 기후 비상 사태의 전 세계적인 확산을 막는 더 넓은 맥락에서 우리는 귀중한 통찰력과 기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양국은 국제관계의 불안전성이 커지는 현국에서 여러 다자간 문제를 논의 할 충분한 기회를 가졌으며,이를 통해 국제 평화와 안보를 더욱 강화할 길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 함께 행동하겠다는 의지와 더불어 정치·외교적 참여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안정적이며 평화롭고 지속가능하며 공정한 국제사회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양국이 이런 목표달성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하기를 바랍니다.이러한 맥락에서 정치·외교·학계 비즈니스 언론계에서 저와 저의 조국을 지지해 주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한국사람들에 감사드립니다.아울러 대사관 직원분들에게도 감가의 마음을 표합니다.아마도 이보다 더 훌륭한 팀을 바랄 수는 없을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오는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BRF,엠브레어,하나머티리얼즈,현대자동차그룹,씨에라,삼성바이오에피스,오비맥주 및 휴플레인 등 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