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manian Deputy Prime Minister Invited luncheon
루마니아 부총리 초청 오찬,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 열다
3월 17일, 롯데호텔에서 루마니아 부총리 겸 재무장관 초청 오찬이 개최됐다. 이번 오찬은 에너지 자원, 건설, 방산 산업,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발전, 투자 협력 및 경제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중소기업연맹, 세계문화경제포럼 및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 기업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부총리는 원전,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믹스 정책을 소개했으며 양측은 공통 목표인 탄소중립 실현과 한국이 추진 중인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협력을 강조 했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는 지난해 6월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계약을 통해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딘 바 있다.
이에 우리 측은 향후 루마니아 원전 사업에서 가격·품질·납기 등 3박자에서 최고 경쟁력을 가진 한국 기업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우리의 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초 루마니아 현지에 K9 자주포 방산공장 착공 준비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주목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양국 간의 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건강 바이오 산업(DERMA GLUE),헬스,건강기능식품,화장품(COSBALL) 등 다른 전략산업들도 함께 관심을 보였다.
오찬은 양국 간의 경제적 유대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자리잡았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했다. 루마니아와 한국 간의 경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라며,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세계문화경제포럼 이성우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기업과 정부, 산업별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