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하루 종일 마음에 여운으로 남을 때가 있습니다.
그 말 속에 숨겨진 작은 신호에 내 마음이 반응한 것인지도 모르지요.
우리가 무심코 주고받는 수많은 말들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요.
부모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건네는 말들이 미래를 만들어냅니다.
어른들에게는 언론이나 직장의 상사가 던지는 말들이
생각의 구조마저 바꾸는 힘을 가질 수 있으니
‘무심코의 말’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아집니다.
칭찬과 격려의 말로 가득한 세상이라면 그누구도 두려움을 안고 살지 않아도 되겠지요.
경쟁보다는 화합의 목소리가 울려 퍼져 모두가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덕담과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는 중입니다.
수직적 서열의 시대는 점점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끊임없는 질문을 귀찮아하지 않고 들어주는 부모나 선생님의 역할은,
이제 AI라는 새로운 멘토에게로 점차 옮겨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잡음을 지우고, 자신의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시대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듣고 싶은 말뿐 아니라 들어야 할 말에 집중하는 지혜가 필요한 세상입니다.
가슴 깊이 울림과 떨림이 가득한, 그런 따뜻한 소리로 가득 찬 세상을 꿈꾸어봅니다.

저작권자 © 뉴스퍼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