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크고 작음 속에서
높고 낮음 속에서
넓고 좁음 속에서

분별로 우열을 가리며 힘겨루기로 온 세상이 들썩거리는 중입니다.

세상 돌아가는 모든 중심축의 기준을 자신에게 유리한 잣대로 휘몰아가는 억측의 큰소리를 어처구니없이 지켜볼 때도 있는 중입니다.

누군가는 겸손이 지나쳐 스스로를 폄하하는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는 세상에서 자신을 내세우며 최고라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확신으로 갖춤도 없이 나서기도 합니다.

올곧은 선택을 마음대로 할 수 있으려면 권력과 재력이 최고의 힘이라고 믿고 살아온 우리들이지만 생각과 마음의 에너지가 세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강력한 힘이란 것이 알아집니다.

크고, 높고도 넓은 것이 용도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평화로운 행복을 만들어 가는데 장애가 될 수도 있는 세상이니 비움도 채움만큼 소중하다는 지혜의 챙김으로 오늘을 시작합니다.

힘없으면 누구에게나
만만한 먹이사슬 생태계로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잡아먹으려는 세상은 저물어가는 중입니다.

내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물리적인 환경들은 먼저 내어주는 세상으로 변하는 중이니 통 큰 마음으로 배려부터 챙김 하다 보면 어느새 최고로 인정받는 우리들이 되어가겠지요.

우열로 가리는 세상보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환하게 만들어 가다 보면 어느새 세상은 평화와 행복으로 물들어갈 거예요.

김은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