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 질서, 그리고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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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 질서, 그리고 양심
  • 김은주
  • 승인 2025.04.11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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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타인이 정해놓은 규칙과 사회적 틀 안에서 방향을 잃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새 율법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기준이 되어, 누군가에게는 혜택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억압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진짜 질서는 어디에서 비롯되어야 할까요?
타인의 잣대가 아닌, 스스로 깨닫고 자각할 수 있는 양심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하는 대신, 나의 내면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
질타보다 격려, 간섭보다 인정이 우리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끕니다.

자연과 더불어 다양성을 인정하는 세상, 그것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진짜 질서입니다.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양심의 목소리로부터 시작되는 세상을 꿈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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