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우리는 편안함을 누리기 위해 많은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그중 가장 큰 대가는, 불편함을 견디지 못하는 몸과 마음이 된 것입니다.

편하고 쉬운 것들에 익숙해질수록, 작은 불편조차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통증만 있어도, 우리는 자연스레 약에 의존하며 편안함을 찾으려 합니다.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우리는 점점 더 빠르고 쉬운 결과만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과정 없는 결과 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들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빌딩 숲을 벗어나 숲길을 걸을 때, 이유 없이 행복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제 맨발로 땅을 딛는 일조차 결심이 필요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편안함이 몸을 지배할수록, 우리의 뇌는 점점 둔해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편리한 생활에 익숙할수록 치매 발생률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안락함에 안주하는 삶은 결국 몸과 마음을 퇴보시키고, 다양한 질병을 초래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도파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열정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상생할 수 있습니다.

홍익인간의 정신처럼,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균형 속에서, 불편함을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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