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소식] 미래오성그룹, ‘5천만 유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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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소식] 미래오성그룹, ‘5천만 유로’ 투자 유치
  • 임만택 기자
  • 승인 2019.09.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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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 협업기업인 미래오성그룹, 독일 Wintershall그룹으로부터 ‘5천만 유로’ 투자 유치 계약 체결

지난 10일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회장 임만택) 협업기업인 미래오성그룹은 독일 Wintershall Holding Gmbh(Kassel, Germany)사로부터 투자계약을 체결하였다. 투자는 2~3회로 나뉘어서 진행될 예정이며 금번 투자는 5,000만 유로(한화 약 650억원 가량)로 외국인투자신고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래오성그룹이 지난 9일 주식회사 지아이케이오티(G.I.K.O.T Co., LTD.)와 의 투자유치 및 해외 인프라 구축 등 다각적인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후 진행되었으며 이 협약식에는 미래오성그룹 장우혁 전무이사, 지아이케이오티 윤석배 대표이사, 지아이케이오티 사노지 후세인 사부라(Sanooj Hussain Saboora) 투자부문대표 및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의 주요 목적은 미래오성그룹이 최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빌리티 공유플랫폼 사업을 비롯한 미래오성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보인다.

사노지 투자부문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오성그룹의 다양한 프로젝트들과 연계해 지속적인 자금조달 및 수출관련 해외 인프라 구축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아이케이오티 측에 따르면 Wintershall Holding Gmbh는 미래오성그룹이 직접 주관하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미래오성그룹과 관련된 에너지,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투자 의향을 보였으며, 특히 미래오성그룹이 이미 투자한 유량계측시스템 및 에너지 소재 관련기업에 대한 투자에도 동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래오성그룹은 이번 투자유치로 인해 주력사업인 모빌리티 공유플랫폼 사업에 적지 않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승차공유 플랫폼 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소극적인 반응 때문에 해외로 눈을 돌려 투자유치를 성사시킨 점은 높게 평가할 수 있으나,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플랫폼 기업들에게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

미래오성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국내에 도입할 App의 보수, 운영 및 관리를 책임질 개발사를 선정 및 계약 완료하였으며, 지난 94일에는 택시 관련 단체와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관제 시스템, 결제, 정비, 주차 등 관련업체들과의 협의 및 계약 추진 또한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미래오성그룹은 글로벌 기업의 모빌리티 App을 국내에 론칭하고, 주요 사업자금도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조달하지만, 실질적인 기업경영 및 플랫폼 운영은 미래오성그룹을 비롯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플랫폼과 글로벌 자금지원을 받게되는 미래오성그룹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들의 컨소시움이 향후 국내 모빌리티 공유플랫폼 시장에서 어떤 역할과 시장 점유를 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Wintershall Holding GmbH는 독일 최대의 원유 및 천연 가스 생산 업체로 독일 BASF그룹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이며 2018년 매출액은 약 40억 유로(5조원)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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