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탓 수량줄고 제현율, 품질떨어져
올해 벼농사는 풍작을 예상했으나 수확을 앞두고 불어닥친 링링과 미탁, 타파의 굵직한 태풍의 영향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줄고 제현율이 지난해 보다 떨어지는것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업관측 본부가 쌀 생산량 전망을 내놨다
세종시 연동면 농민(최용운68세)은 실제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40kg/10a당 줄어 기대해 못 미친다고 말했다
실제 세종시농협쌀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비롯한전국 149개의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산물벼 수매철인 요즈음 제현율을 자체 분석한 결과 제현율82%이상의 특등품 비율과 78%이상의 1등품의 생산 비율이 지난해보다 낮은것으로 자체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는 출수후 세차례 태풍의 영향으로 전체벼 재배 면적의 4.1%가 도복된것을 비롯한 여뭄에 불리하게 작용해 등숙율이 낮아졌으며 단위면적당 수량은 이전년도에 비하여 2,0%감소한 514kg/10a의 생산전망치를 내놨다(농촌경제연구원.농업관측본부10.10일자 발표)
따라서 2019년산 쌀수급전망은 당초 과잉전망에서 5만톤 내외의 공급 부족 전망을 내놔 올해 벼값이 지난해 수준으로 생산농민의 산지 벼값 인상의 기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올해 쌀소비 둔화 및 지난해보다 시장쌀값의 하향세에 따른 전국 농협RPC의 경영약화가 수확기 산지 쌀값 인상의 걸림돌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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